창문에만 물 묻혀 붙이는게 아니고, 벽에서도 찬기가 심해 창문 주위 벽을 다 막았네요. 상단에 양면테이프로 고정시키고 사이즈 재어 두장으로 잘라 이어 붙였어요. 양옆과 하단은 환기를 위해 고정시키지 안았는데 말리거나 하지 않아요. 침대가 창문 벽면쪽에 붙어있고 창문으로 들어오는 찬바람도 그렇지만 벽을 만지면 냉장고보다 더 차가웠어요. 쿠션과 베개등으로 벽을 가려도 소용이 었고 커튼을 맞추자니 번거롭고, 그러던 중 올겨울 대세죠^^ 단열ㄹ뽁뽁이, 이걸로 가려보자 맘먹고 뒤늦게 주문했는데, 진작에 할 걸 싶네요.
베란다가 있어 바람이 새어 들어오진 않지만, 벽에 찬기가 심했었는데 뽁뽁이 붙이고 만져보니 확실히 차가움이 덜하네요. 난방시에도 좀더 온기가 오래다는듯 깊기도 하고 연말연시인데다 특히, 뽁뽁이 주문물량이 많아 택배 늦거니 했는데 빨리와서 다행~~